청주근교 나들이 별천지숲인성학교 유아숲체험 및 놀이

별천지숲인성학교

안녕하세요 포근한 파파입니다. 이번에 포스팅을 할 곳은 충북 증평에 있는 좌구산 별천지숲인성학교입니다. 2022년 10월 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는 유료로 이용 가능한 곳입니다. 유아숲체험을 비롯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각 교육과정에 아이들이 특히 어리지 않는 이상 부모님들은 일일이 따라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곳곳의 선생님들께서 계속 케어를 해주십니다. 이곳은 청주 초정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어 아주 좋은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떠한 곳인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천지 숲 인성학교 전경

• 주 소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종암길 399 별천지숲인성학교(별천지공원 주차장 이용)
• 문 의 : 043-835-4503
• 대 상 : 유아(4세~8세), 산림공예(5세 이상 전 연령 체험가능)
• 운영시간 : 1일 2회 운영 / 1회 09:00~12:00 /13:00~17:00(월요일 휴관)
• 신청기간 : 매주 수요일(오전 09:00)에 6주 차 화요일까지 예약 가능
• 내 용 :

출처 : 좌구산 휴양랜드

▼좌구산휴양랜드▼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유야숲체험원 

 

아이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저희는 '숲패키지'를 예약하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실외숲체험

먼저 도착하였을 때, 실외숲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첫째를 포함 총 5명이서 체험을 시작하였고,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이 밖에서 준비 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체조를 시작으로 숲체험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체조 후 모인 아이들

 

간단한 오퍼레이팅을 끝내고 본 건물 뒤에 언덕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언덕 위에서 바라본 전경

 

언덕 위 정자에 앉아 선생님께서 여기에서는 무슨 체험을 할 것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아이들이 풀숲에서 작은 잎사귀와 꽃을 꺾어 다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자기들이 가져온 풀잎과 꽃을 종이 접시에 풀로 붙이는 놀이를 했는데, 평소 흙을 잘 만지지 않는 터라 이런 체험도 좋은 거 같았습니다.

 

이렇게 풀숲 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옆쪽으로 더 걸어가 작은 연못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여기에는 올챙이들이 있었는데, 개구리와 도롱뇽의 올챙이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머리 부분의 모양이 다르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저는 아무리 봐도 구분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올챙이

이렇게 야외에서의 숲 체험을 마치고, 다음 수업인 물감놀이를 하러 별천지숲인성학교 내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학교 내부의 모습

내부로 들어서면 아주 깔끔한 공간이 나옵니다. 앞에서 슬리퍼를 갈아 신고, 2층에 올라갔는데, 물감놀이 중간 쉬는 타임이 있어 여러 곳의 놀이공간에서 아이들이 잠깐 놀 수 있었습니다. 이 놀이공간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에서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감놀이

물감놀이는 교실 앞에서 간단한 물감놀이를 위한 미술가운을 입고 입장합니다. 저마다 물감놀이를 한다는 기대감에 아이들의 모습이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첫째도 물감놀이를 엄청 좋아해서 웃음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물감놀이 설명을 듣는 아이들

그리고 물감놀이 교실 옆에는 책도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체험을 할 동안 부모님들은 책도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물론 저희 첫째는 아직 어려서 제가 계속 따라다니느라 책을 볼 여유는 없었지만, 6살 이상의 부모님들은 가능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여러권의 책들

내부에서는 여러 가지 물감놀이를 진행합니다. 벽에 그리기도 하고 동그란 접시에 그림도 그립니다. 어떻게 그릴까 걱정했는데, 선생님 두 분이서 지도를 잘해주시니 아이들이 그림도 제법 잘 그릴 수 있었습니다. 

물감놀이 중인 아이들

중간에 동그란 접시에 그린 그림은 말리기 위해 밖에 걸어 놓았는데요, 이전에 다녀간 아이들의 그림들도 있었습니다. 일부러 안 가져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그림솜씨가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가져가는 것을 선태하여 물감놀이가 끝난 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완성된 그림에서 한컷~!

여기까지가 '숲패키지'의 소개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포스팅을 준비하느라 저는 계속 아이를 따라다녔지만, 아이가 조금 큰 경우는 꼭 따라다니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부모님들도 약 2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선생님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아이들을 잘 돌보시기 때문에 참 따뜻한 인상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

이곳의 실내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 놀이시설은 체험 중간 쉬는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고, 체험이 끝난 후에도 놀 수 있습니다. 2층에는 그물놀이실과 블록놀이실이 있고, 1층에는 작은 키즈카페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물놀이실

첫 번째로 그물 놀이실입니다. 약간의 정글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리저리 미로 같은 곳도 다니고, 그네도 타고 기둥 같은 줄에 매달리기도 하면서 노는 곳입니다. 선생님께서 중간중간 아이들이랑 놀아주기도 합니다.

 

그물 놀이실

블록놀이실

블록놀이실입니다. 벽에다가 플라스틱 막대를 꽂아서 꾸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스티로폼의 블록이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블록을 좋아해서 집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블럭놀이실

작은키즈카페

1층입니다. 미끄럼틀과 공 던지기 게임등이 있습니다. 키즈카페에 가면 있는 것들인데, 작은 공간에 잘 꾸며 놓은 거 같습니다. 첫째는 공 던지기 게임을 좋아해서 공만 던졌고, 둘째는 미끄럼틀을 좋아해서 미끄럼틀만 탔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집중해서 놀아준 덕분에 몸은 조금 편했던 거 같습니다.

실내 놀이터

여기까지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및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별천지 숲 인성학교의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희가 진행한 건 '숲패키지'였는데, 다른 체험도 궁금하긴 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체험을 하러 또 올 거 같습니다. 멋진 자연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따뜻한 봄날에 이곳에 오셔서 힐링도 하시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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