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즈 XC 웨건 내돈내산 솔직후기

킨즈 XC 웨건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아 아이템인 '내돈내산' 킨즈 XC 웨건에 대해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집 밖에 나가면서 유모차를 두 개씩 끌고 나가는 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생각을 한 게 웨건이었습니다. 아이들 두 명을 태울 수 있는 웨건을 찾는 중 눈에 딱 들어오는 웨건이 있어서 바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 제품의 장단점을 한번 보겠습니다.

 

 

 

킨즈 XC 웨건 스펙

제가 구입한 모델은 킨즈 XC 웨건 접이식 2인용 입니다. 이 제품은 4인용도 있습니다.

먼저 XC 웨건의 스펙입니다.

출처 :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보리보리

일단 접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웨건의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승용차나 작은 차들은 트렁크 크기를 꼭 재보시고 트렁크에 적재 가능한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차로 이동을 많이 하다 보니 고려를 안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내돈내산 킨즈웨건 모습

 

 

킨즈 XC 웨건의 단점

보통 제품 리뷰를 할 때 장점만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단순 소비자로서 불편한 점과 주의할 점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먼저 킨즈 XC 웨건의 크기는 생각보다 큽니다. 일단 높이가 높아서 바로앞 시야가 확보가 잘 안 됩니다. 지금 저는 방풍커버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 안 보이는 점도 있습니다. 

 

이것이 왜 불편하냐면, 바로 앞 시야가 확보가 안돼서 순간 못 보면 어린아이들이 앞에 있을 경우 사고가 날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웨건을 가지고 밖으로 나갈 때 항상 전방을 주시합니다. 이야기할 때도 절대 옆을 보면서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아이가 타고 있으면 전방 앞이 잘 안보인다.

그리고 무게가 꽤 나가는 편입니다. 남자인 제가 밀어도 살짝 힘이 든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웨건에 아무도 타지 않으면,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웨건은 2인용입니다. 저희 첫째랑 둘째가 같이 타면 합 무게가 40kg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저도 살짝 힘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 와이프 기준은 많이 힘들어합니다. 방향을 틀 때도 그렇고 직진으로 밀어도 살짝 버거워합니다. 무엇보다도 앞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많이 불편해합니다. 물론 방풍커버를 벗기면 더 시야가 확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키가165cm 이하의 여성분이 밀기에는 살짝 불편한 감이 있을 겁니다.

 

 

킨즈 XC 웨건의 장점

킨즈 XC 웨건의 큰 장점은 역시나 크기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타고 중간에 공간이 남아 짐을 실을 수도 있고, 작은 테이블 거치대가 있어 아이들이 책이나 핸드폰 영상으로 보면서 조용히 이동을 가능케 하는 웨건입니다. 일단 짐을 많이 실을 수 있어서 외출하기에 너무 편합니다. 

 

유모차에도 실을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장을 보거나 아기들의 짐이 많을 때에는 불편한 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작은애가 잠이 들었을 때, 바닥에 눕힐 수도 있어서 길을 가다가 아이가 잠이 들면 누워서 재웁니다. 바닥에 얇은 이불 같은 걸 깔고 눕히면 정말 잘잡니다. 

 

웨건에서 잠든 아이 모습

그리고 아이들이 마주 보면서 앉기 때문에 서로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 같은 경우는 앞만 보거나 밀어주는 부모만 바라보기 때문에 졸린 상태가 아니면 아이들이 짜증을 낼 때가 많아서 결국 아기띠로 달래주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손잡이 각도와 브레이크장치등 일단 사용하기에는 편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설명서가 없어도 유모차를 많이 다루어 보신 분들이면 쉽게 이 웨건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춘 것이 많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킨즈 XC 웨건의 사용후기

제가 먼저 단점부터 말씀드렸지만, 이유는 이 웨건을 구입하실 때 꼭 고려해야 하는 점이 있어서 서두에 포스팅을 한 거고, 저의 경우에는 만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도 맨 처음 온라인으로 구입할 당시 크기게 대해 크게 생각을 안 하고 샀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 크기를 보고 살짝 놀라기는 했습니다.

 

일단 아이 둘을 데리고 외출하기에는 너무 좋은 제품입니다. 안정감이 있어서 안심이 많이 되고, 장을 보러 집 앞에 마트에 갈 때도 유모차와 달리 필요한 물건을 적절히 더 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하나짜리 그늘막을 제거하고 각각의 개인용 그늘막을 설치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앞 시야도 충분히 확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겨울에 사서 이제 봄이 되었으므로 큰 그늘막을 그대로 사용 중인데, 여름에는 개인용 그늘막으로 바꾸어서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큰 공간에 아이들이 함께 있다 보니 참 즐겁게 이동을 합니다. 서로 먼저 타려고 경쟁을 하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제품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신 거라면 어느 정도 정보가 필요하실 테고 구매의 마음도 있으실 거 같습니다. 저의 솔직한 리뷰를 보시고, 잘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육아는 아이템이 중요하니까요~! 그럼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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