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맛집 생선구이집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영덕 맛집 생선구이집 방문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여기는 저희가 시포트리조트를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검색하여 찾은 집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생선구이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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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153-1 (우)36454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토, 일(08:00~19:30)
                  매주 수요일 휴무
대표전화 : 054-733-1828 
주  차  장 : 식당 근처 영덕 해파랑공원에 무료 주차 가능

생선구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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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가 있는 그곳

시포트 리조트에서 1박 2일 숙박을 하고 다음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려고 여러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때 찾은 식당이 여기 '생선구이집'이었고, 바닷가에 온 김에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이미 4팀이나 대기 중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식당 입구에는 대기를 걸어 놓는 태블릿이 하나 있는데, 몇 팀이 대기 중인지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4팀이나 대기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기가 맛집이구나를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고, 저희가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리는 동안 뒤에 다른 팀들이 꾸준히 유입이 되고 있었습니다.
 

생선구이집의 메뉴

단일 메뉴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 메뉴는 단일 메뉴이고 추가 메뉴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뉴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냥 주문하면 되는 거였기 때문입니다. 1인 1식 기본이며,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분류가 되어 있는데 10세 이상은 1식으로 보고 10세 미만은 2명당 1식으로 계산되어집니다.
 
이는 주문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인원수를 책정하여 주문을 하면 됩니다. 직원분들도 인원 체크를 하는데 워낙에 바쁜 곳이라 대부분 손님에게 물어보시고, 체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누락되지 않게 주문을 잘해주시면 됩니다.
 
 

알찬 구성의 메뉴

일단 기본으로 생선구이 모둠과 김치찌개가 포함된 기본 메뉴입니다.

기본 세팅된 한상이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반찬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나옵니다. 김치찌개도 포함이므로 저렇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라면사리는 추가 안 하였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라면사리를 드셨는데, 저희도 사리를 먹을걸 하는 약간의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에 김이 보이실 텐데, 소금으로 간이 되어 있는 김이 아니라 단순히 구운 김이었습니다. 그런데 생선구이를 저 구운김에 밥과 싸서 와사비 간장을 살짝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도 생전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었는데, 생선과 구운김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여기 식당에서 알았습니다.
 
김치찌개 또한 맛이 일품이라 계속 떠먹게 되었습니다. 다른 밑반찬도 맛이 없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생선살을 발라주었더니, 아무 말 없이 밥을 다 먹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반 고기보다 생선을 먹이는 게 부모로서 마음이 조금 편한 것은 사실일 겁니다.
 
 

완벽한 생선구이의 맛

생선구이집에 생선이 맛이 없으면 절대 안 되는 일입니다. 밑반찬을 하나씩 맛보고 있을 때, 기다리던 생선구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둘째딸과 생선구이 사진.

생선의 이름을 다 알진 못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비린내도 잘 못 느꼈고, 살이 다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기 때문에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제가 생선 전문가는 아니라서 생선들의 이름을 다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어차피 시즌별로 생선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생선의 이름을 알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김치찌개, 구운 김, 생선구이의 조합으로 정말 맛있는 식사를 끝낸 우리는 여기는 정말 맛집이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이 왜 줄 서서 기다리는 식당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생선구이집의 후기

제가 포스팅하는 글들에는 대부분 저희 딸아이들이 등장을 합니다. 그 이유는 저는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은 절대 포스팅을 안 합니다. 가보지도 않고 맛을 이야기하고 분위기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저희가 찾아서 간 식당 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식당의 친절도나 그런 것들은 바쁘다 보니 다소 떨어질 수는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의자나 수저등은 다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정말 잘 먹는 식당이라 만족감이 더욱 컸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식당에 가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나부터 걱정해야 하는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저희의 예상이 적중되어 아이들까지 잘 먹었던 곳입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구운 김과 생선구이의 조합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맛입니다.
 
이미 이렇게 알고 있어서 드시고 계신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신선했고,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영덕에 가서 대게와 회 종류도 많이 드시기는 하겠지만, 이렇게 생선구이집도 한번 가보시고 즐겁게 식사를 하시는 것이 어떨지 생각이 듭니다.
 
영덕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리셔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시포트 리조트에서 여기 식당을 갈 때 해안도로를 이용했는데, 그 경치구경을 하면서 가는 그 길은 정말 인상에 남는 길이었습니다. 혹시 저희와 같은 코스를 가신다면 꼭 해안도로를 이용해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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