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가볼 만한 곳 만천하스카이워크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북 단양 가볼 만한 곳 소개를 드리려 합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라는 장소인데 말 그대로 산 위에 전망대를 만들어서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든 곳입니다. 이곳은 전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합니다. 어떤 곳인지 한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 단양관광공사

1. 만천하스카이워크

---

• 주소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 1-27
• 요금 : 어른(4,000 원)
            어린이,청소년(3,000 원)
            노인(2,500 원)
  - 단체 20명 이상일 경우 각 요금에서 500 원 씩 차감됩니다.
  - 위 가격은 전망대 포함 입장료 입니다. 각 체험 시설은 각각의 요금이 따로 있습니다.
• 이용시간 : 동절기 평일 09:00~17:00(현장 발권시간 09:00~16:00)
                    하절기 평일 09:00~18:00(현장 발권시간 09:00~17:00)
                    10/29일부터 야간개장 22:00까지 합니다.(전망대만 해당)
• 주차장 : 있음
• 홈페이지 : http://www.dytc.or.kr/mancheonha/89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일단 이곳은 방문하는 시간이 조금 중요합니다. 이곳에서 즐길거리를 온전히 하려면 시간대를 잘 맞추어서 가야 하는데,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는 각 체험시설 휴식시간이므로, 계획을 잡으실 때에 오전 10시 도착 또는 오후 2시 도착 일정으로 잡으시면 될 겁니다.

 

저희는 애매한 시간인 오전 11시30분에 도착을 해서 모노레일을 올라갈 때 타지는 못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전망대까지 갔었습니다. 내려올 때에만 모노레일을 이용했는데 이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유모차도 이동이 가능하니 필요하시면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접이식 유모차를 이용하시는 게 편리합니다. 너무 큰 사이즈를 가져가시면 접을 수야 있겠지만 많이 고생하실 겁니다. 간이 유모차를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셔틀버스 이용

먼저 주차장 이용 팁을 드리겠습니다. 주차장은 1 주차장부터 6 주차장까지 있는데, 1~3 주차장 까지는 전망대 근처에 있고, 나머지 4~6 주차장은 조금 외곽에 있습니다. 그래서 4~6 주차장은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간격도 넓지 않아 불편한 건 없습니다. 

 

전망대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2 주차장인데 장소가 좁아 금방 차버립니다. 그래서 아예 5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는게 더 빠를 수 있습니다. 2주차장까지 차로 올라가려면 밀릴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5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전망대 셔틀버스 이용

이곳은 아무래도 산 위에 있는 곳이다 보니 차를 이용해서 전부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계단 바로 밑에 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내리면 위의 사진처럼 전망대 매표소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여기 계단으로 가다 보면 시설 이용 동의서 작성하는 곳이 나오는데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같은 체험시설을 이용하시려면 이것을 먼저 작성하고 매표소로 가시면 편리합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다른 체험시설은 이용 못했습니다. 모노레일만 타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휴식시간이라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이용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하기는 합니다. 배차간격도 짧기 때문에 금방 탈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내리면 전망대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맞이하는 짚라인 탑승 입구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위와 같이 짚라인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전망대로 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옵니다. 전망대를 구경하고 짚라인을 이용하면 아까 셔틀버스를 탔던 매표소로 가게 됩니다. 몸무게 35Kg~75Kg 사이의 분들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점 유의 하시고 짚라인 매표를 하시기 바랍니다.

 

유모차도 이용가능

이제 위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이곳은 유모차도 이용 가능할 수 있게 경사진 데크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아기가 있는 부모님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 열쇠고리를 걸 수 있는 시설도 해놓았는데 아직 많지는 않았습니다.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서 유모차를 끌고 갔던 우리 가족도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두 군데인데 하나는 계단으로 갈 수 있고, 하나는 데크 형식으로 완만한 경사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말 잘해놨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단양관광공사에서 일을 참 잘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치를 구경하며 천천히 올라가면 스카이워크가 나옵니다. 이곳도 나선형으로 완만한 경사로 올라가기 때문에 천천히 경치 감상하며 올라가면 됩니다.

 이제 꼭대기에 올라가게 되면 아찔하기도 하고 멋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바닥이 투명한 전망대 세 곳이 있고, 나머지는 철로 된 발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전망대에 서보면 바람에 흔들리기도 해서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저도 살짝 있는 편인데, 바닥만 안 보면 괜찮습니다. 그래도 올라갔으니 가족들과 사진을 찍고 경치 좋은 단양군을 바라보았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물들었을 때 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가을 단풍놀이를 생각하신다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오시면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겨울에 눈이 쌓여있을 때에도 정말 멋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겨울 눈이 왔을 때 한번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만천하 카페

전망대 구경을 다하고 아까 매표소로 내려오려면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집라인, 셔틀버스, 모노레일입니다. 저희는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내려가는 코스를 정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려면 아까 전망대 입구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여기는 카페도 있는데, 모노레일을 이용하기 전에 잠시 들려서 차 한잔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카페 입구와 메뉴입니다. 빵도 있어서 먼저 빵을 고르고 '베스트'라고 적혀 있는 '만천하 땅콩커피'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사주었습니다.

 

빵도 맛있습니다.

 

빵과 음료를 고른 뒤에 테이블이 복층형태로 되어 있어서 위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전망도 꽤 좋았습니다. 짚라인을 이용하는 분들도 종종 봤는데, 다음에는 꼭 타보고 싶었습니다. 

 

만천하 땅콩커피

이제 기다리던 음료가 나왔습니다. 만천하 땅콩커피인데 정말 고소하고 달콤한 음료입니다. 땅콩크림과 카페라테를 섞어서 만든 음료인데, 와이프랑 저랑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고,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한잔에 7,000 원이지만, 이런 전망에 맛 좋은 음료의 값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와 같이 마시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이 커피는 아이스만 되고, 뜨거운 음료는 안됩니다. 설명대로 빨대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마셔보니 왜 그런지 알 거 같았습니다. 젓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시면 되는 음료입니다. 꼭 한번 마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모노레일

이제 휴식을 취하고 모노레일을 이용하러 갔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카페가 3층이고 모노레일이 1층입니다. 1층으로 내려가면 대기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모노레일을 타는 입구가 보입니다.

전망대 구경을 다하고 카페까지 이용을 하니 시간이 13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탈 수 있었는데, 내려가는 것만 타기를 잘한 거 같습니다. 올라올 때에는 버스를 타도 웬만한 경치 구경을 할 수 있고, 가격이 편도 가격이기 때문에 왕복보다는 편도 이용을 권해 드립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밑으로 내려오면 아래쪽 입구에서 내립니다. 아무래도 올라가는 모노레일은 많이 이용을 안 하는 편인 거 같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아도 대기하시는 분들이 적은 게 보입니다.

 

이제 다 내려오셨다면 4~6 주차장을 이용하신 분들은 주차장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버스 내리는 곳 바닥에 1번이라고 쓰여 있는데, 1번에서 탑승하시면 외곽 주차장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잘 기다렸다가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알파인코스터도 있습니다. 이것은 위에서 타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 시설입니다. 오전 9시나 10시 정도에 도착하시면 먼저 이것을 이용하고 전망대로 가셔도 되고, 전망대에 다녀오신 후에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11시 30분에 도착해서 표가 마감되어 이용을 못했습니다.

 

위와 같이 생긴 시설인데, 가운데 브레이크 손잡이가 있는 기구입니다. 120cm 이하의 아이들은 부모님과 동반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어른이 타도 스릴이 있다고 하는 거 보면 겁이 많은 아이들은 아무래도 자제를 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저희 첫째도 겁이 많아서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5~7세 사이의 아이들은 부모님과 같이 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꽤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저희들은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

지금까지 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전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시설도 있는 이곳은 가족들 또는 연인들까지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잊히지가 않는 곳입니다. 올라가기도 편하게 되어 있어 등산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저희도 단양이라는 곳을 처음 가보았는데, 좋은 기억만 남는 곳입니다. 단양의 구경시장에서 마늘빵과, 닭강정도 구입하여 집으로 돌아왔는데, 정말 특유의 맛이었습니다. 어디보다 더 맛있다 이런 것이 아니라, 단양의 특징이 있는 맛입니다.

 

순대를 파는 곳도 많이 있는데, 사람 많은 곳에 찾아가서 순대국밥 한 그릇 드셔도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떡갈비도 거의 같이 팔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할 것입니다.

 

이곳 구경시장도 한번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떡갈비, 닭강정, 마늘빵, 순대 이렇게 유명한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 단양 가볼 만한 다른 장소▼

충북 가볼 만한 곳 단양 아쿠아리움 방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