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정 맛집, 초정바베큐캠프 아이들의 쉼터 공간

초정 바베큐 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청주 초정에 위치하고 있는 초정바베큐캠프입니다. 

먼저 여기는 저희가 알던 곳은 아니고, 식당을 찾으려고 우연히 들렸다가 너무 좋아서 포스팅을 하게 된 곳입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직원들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식당 곳곳의 배려가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정말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구성을 잘해 놓은 식당입니다.

제가 이런 식당들을 소개할 때 항상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인가'라는 것을 봅니다. 부모님들의 아이들과 동행했을 때 걱정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어떤 식당인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미원초정로 1274

운영시간 : 11:00~21:30(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326-0219

메뉴 : 제주 흑돼지 

 

 

초정바베큐캠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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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게 만드는 그곳 '바베큐캠프' 

 

식당 입구 전경

화창한 봄날 초정 행궁에 가족과 나들이를 가려고 출발했는데 점심 식사를 하지 않아 식당을 찾던 중 눈에 띄는 식당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간판의 이름을 자세히 살펴보기 전까지는 단순히 캠핑장인줄 알았던 곳입니다.

저희는 따로 가는 식당이 있어서 거기를 먼저 갔지만, 재료 소진으로 차를 돌리고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여기서 식당인 거 같다는 한마디에 차를 세우고 입구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식당이었고, 제주 흑돼지를 파는 식당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내부 전경

저는 처음에 고기를 내부에서 사서 밖에서 구워 먹는 형식인 줄 알았는데, 자리에서 주문을 하면 초벌을 통해 가져다주시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 코너가 있어서 원하는 데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식당 내부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내부보다는 바깥의 날씨가 너무 화창한 탓에 밖에서 먹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2번 방갈로에서 먹기로 결정

외부에서 먹을 때는 방갈로 이용비 6,000원이 따로 발생합니다.

그래도 화창한 날에 밖에서 먹는 것이 좋을 거 같아 저희는 고민도 안 하고 밖에서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라 몇몇 팀은 밖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었습니다.

 

 

'바베큐식당'의 메뉴와 맛의 향연

식당의 메뉴 테블릿

이곳의 메뉴판은 따로 있지 않고, 태블릿 PC를 가져다줍니다.

여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카운터에 접수가 되고 직원분들이 서빙을 하여 음식이 도착하게 되는데요. 저는 바비큐라고 해서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걸 생각했지만, 숯불에 초벌을 해서 가스불의 불판에 더 익혀 먹는 구조였습니다.

 

처음에는 불에 직접 구워먹는 것이 아니라, 사실 살짝 실망을 했었지만, 고기를 먹는 순간 그 실망감은 전부 없어졌습니다.

 

메뉴판에 '난축맛돈'이라는 고기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어 무언지 몰라도 숙성 고기는 정말 맛있기 때문에 저희는 '난축맛돈' 3~4인세트(A)를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원하는 것을 메뉴에 넣고 주문하기를 눌러 고기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는 우리 가족~^^
고기를 초벌하는 곳

아무래도 고기는 초벌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식당 입구 옆에 고기를 초벌 하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직원분이 초벌을 해오십니다. 초벌의 익힘 정도는 50% 정도 익혀서 나오는 거 같습니다. '난축맛돈'의 경우 정말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살짝 덜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초벌이 되어서 나온 탓에 고기에서는 숯불의 향이 그대로 났었고, 고기의 식감은 말 그대로 부드러움의 극치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이고기를 저와 제 와이프는 대박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고기를 잘게 잘라서 더 완전히 익힌 다음 주었는데, 질기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정말 잘 먹었습니다. 특히나 어금니가 다 안 생겨 있는 둘째도 잘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고, 초벌의 영향으로 직접 숯불에 구워 먹는 향이 나는 바람에 맛이 직접적인 바비큐 맛이 납니다. 아까 서론에 제가 살짝 실망했다가 없어졌다는 것이 이 부분이었습니다. 괜한 걱정을 한셈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계란찜을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매번 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갔는데 아이들 먹이라고 계란찜을 서비스로 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계란찜에 밥을 비벼서 잘게 자른 고기와 함께 먹이니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습니다. 맨밥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잘 못 먹어서 저희는 항상 김을 준비해서 다닙니다. 하지만 여기는 김까지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 곳

식당 주변의 경치가 너무 좋아 사진을 여러 장 찍어 보았습니다.

하기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그네 등이 설치되어 있었고, 야외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 놓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다가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넓은 마당 같은곳을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다닐 수 있으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둘째는 아직 기어다니지만 인조 잔듸 덕분에 저희는 따로 안고 다니지 않고 둘째도 마음대로 기어 다니도록 놓아두었습니다.

역시나 둘째도 기분이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기분이 좋으니 사진을 찍어도 참 잘 나오는 거 같습니다. 

배경이 좋아 아이들의 사진을 몇장 찍었다.
여름에는 이곳이 수영장으로 된다. 그늘막까지 다 설치가 된다.

여름에는 이 식당도 예약을 해야 올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왜냐 하면 바로 위 사진 공간이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바뀌고, 햇볕을 가리기 위한 그늘막도 설치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저는 속으로 "아~ 여긴 진짜 대박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영복은 따로 챙겨 오더라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은 식당에서 준비를 해놓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영을 하시다 보니, 큰 아이들과 아기들이 서로 겹쳐져서 불편한 걸 발견하셨고, 방갈로 "8번"에 테이블을 다 치우고 아기들을 위한 수영장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정말 사장님의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방갈로를 그대로 사용하니 따가운 햇볕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았습니다.

 

방갈로 각각에 에어컨도 마련되어 있어 여름에 오면 아이들 부모님들에게는 너무 좋은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에 아이들과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이곳 "초정 바베큐 캠프"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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